내년도 예산의 국회 날치기 통과로 정국이 요즘의 날씨만큼이나 꽁꽁 얼어 붙었다. 이 추위에 야당은 거리로 나섰고 졸속에 여당의 수뇌부도 대로했고 불교계는 여당인사들의 사찰출입 금지령을 내리면서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그 와중에서도 능력있는 국회의원들은 자신의 지역구예산을 챙겨 눈총을 받고 있다.
인터넷에 최양식경주시장을 검색해보면 그의 경력은 화려하다. 리버풀대학교 행정학석사, 행자부차관, 경주대총장, 한국커뮤니케이션대상, 한국기자협회장장, 홍조근정훈장등 우리나라 상위 몇%의 엘리트코스를 거쳤다. 그가 고향 경주를 위해 마지막 정열을 불태우겠다며 나선 마지막 공직이
경북도가 내년에도 친환경농업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도는 그동안 꾸준히 환경농업을 추진, 올해까지 6,200ha의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을 확보한데 이어 내년에는 3,477억원을 투자, 7,500ha까지 늘린다는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 영농의 패턴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수확량보다는 질에 치중하겠다는 것이어서 기대가 크다. 국민들의 소득이 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식품, 무농약 유기농 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경주시의 민선5기 행정난맥상을 탓하는 소리가 높다. 창의적 공직자상을 새롭게 정립, 실용적 , 생산적 시정을 펼쳐야 할 시점인데도 일부공무원의 안일한 태도로 물을 흐려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의 생활서비스 향상에 전력을 다해야 할 상황에 현안사업에 대한 시정조치가 쏟아지고 공무원은 이에 대한 뒷치닥거리로 행정의 질적 향상을 외면하고 있다
소백산을 중심으로 이웃하고 있는 경북의 영주, 봉화와 강원도의 영월, 평창, 충북의 제천, 단양등 6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한데 모여 현안을 의논한후 8개항의 건의사항을 만들어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참 부끄러운 일이다. 구미시와 경주시가 전국에서 교통문화지수가 가장 낮다니. 국토해양부가 매년 실시하는 이 조사는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교통약자등 5개분야 14개항목에 대해 인구 30만이상과 그 미만, 도와 군단위등 4개군으로 나눠 평가하는 제도이다.
영남권 내륙 물류기지가 9일 준공됐다. 칠곡군지천면에 들어선 우리나라 5대 물류거점기지로 동북아거점 물류기지의 역할이 기대된다. 화물취급장 7동, 배송센터 3동 야적장을 고루 갖춘데다 내부 진입철도가 가설됐고 경부고속도로 IC도 신설됐다. 연 일반물류 357만t, 컨테이너 화물 33만t을 취급할 수 있다. 이미 국제관세기능이 완비됐고 유통업계가 속속 입주하고 있어 그야말로 최고의
포항시가 각종행사의 의전을 단순화하고 시민중심으로 개선하는 행사의전 개선안을 내놓았다. 눈에 띄는 것은 우선 행사때마다 지루하게 이어지던 각종 축사, 격려사, 환영사등을 없애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꼭 필요할 경우 1분이내 영상으로 처리한다는 것이다. 내빈소개를
대구지역 언론사 대표들이 동남권 신공항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심포지엄을 열어 향후 공항입지선정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언론사 대표들은 한국 항공정책연구소 이우진고문의 주제발표를 통해 ‘동남권 국제공항의 최적임지와 비전2030’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대구지역 언론사는 물론 밀양시관계자. 학회, 기업인등이 대거 참석, 무게를 실었다.
오늘은 유엔이 정한 산의 날이다. 전국에서 이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경북도도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올해를 ‘산림 비즈니스’원년으로 선포했다.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원화하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미이다.
GMO(유전자변형농산물)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인식은 상당히 부정적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 안정성에 대해 우려하여 식품으로 섭취하기를 꺼려하고 있음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경북출신 이철우의원은 한국관광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북관광개발공사의 민영화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으므로 공기업화가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옳은 지적이다. 공기업의 선진화를 위한 조치라고 하지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경북도가 관할하는 지방공기업 형태가 바람직하다.
경주시가 양동마을과 옥산서원, 독락당의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계기로 농촌체험관광을 상품화 한 것은 퍽 고무적이다. 이미 전통 테마마을이 지정되고 철도를 이용한 관광상품이 개발돼 많은 관광객들이 경주를 찾았다.
요즘 TV 인기프로그램인‘1박2일’은 추석전, 영주를 무대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방영했다. 부석사와 소수서원, 무섬마을등 전통 문화유산이 소개됐고 추석맞이 송편빚기등 우리음식 만들기와 선비문화 체험도 소개됐다.
포항시의 비전은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문화도시이다. 그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국제물류와 비즈니스 중심도시라는 도시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그같은 발전방향은 포항시가 항만을 끼고있고 대구,구미, 포항의 수출물량이 국내전체의 14.6%나 차지하고 있는 입지조건에 힘입은바 크다. 그래서 나온 말이 환동해권 중심도
낙동강 살리기 사업중 안동 구담보 공사에 문제가 생겼다. 주민들이 공사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 지역은 그동안도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마찰이 있었던 곳이다. 구담습지 인근 풍천면 주민들은 구담습지가 습지로서의 구실은 제대로 못하면서 주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한다.
얼마전, `한국 방문의 해` 기념으로 열린 한류 드림 페스티벌을 보며 느낀 점이 많다. 그것은 `왜, 이런 행사를 해야 하는가?`하는 것이었고, 아직도 주객이 전도된 행사진행과 주도권 다툼이 통하는가 하는 점이었다.
경주 예술의 전당이 매년 70억원 이상의 적자가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나온 것이니 상당히 근거있는 사실로 봐야 한다. 오는 11월개관을 앞두고 `혈세를 먹는 하마`로 전락한 예술의 전당을 제대로 운영 할 방이 나와야 제 구실을 할 것으로 보여 향후 대책수립이 관심을 끈다 경주 예술의 전당은 건립계획때부터 엄청난 재정적자를 예고하고 있었다.
이번 한주도 낮 최고 기온 34도로 열대야 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대구기상대가 발표한 주간 날씨 예보에서 23일부터 28일까지 대구경부지역 기온은 낮 최고 기온이 34도에 이르는 등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는 신명나는 축제 분위기가 되어야 할것이다